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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다는 사실에 감사”…브루스 윌리스 가족, 치매 투병 근황 전하며 감동 확산
국제

“살아있다는 사실에 감사”…브루스 윌리스 가족, 치매 투병 근황 전하며 감동 확산

허준호 기자
입력

2025년 8월 27일(현지시각), 미국(USA)에서 헐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의 최근 건강 상태와 가족의 일상이 ABC뉴스를 통해 공개됐다. 윌리스의 부인 엠마 헤밍 윌리스는 방송 ‘엠마&브루스 윌리스: 뜻밖의 여정’에서 “그가 여전히 살아 있다는 사실에 깊이 감사한다”며 남편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배우 브루스 윌리스는 전두측두엽 치매(FTD)를 앓고 있으며, 실어증 진단 후 배우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특집 방송에서 엠마 헤밍은 “브루스는 전반적으로 건강하지만, 뇌 기능은 점점 쇠약해지고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브루스가 여전히 가족을 알아보느냐’는 질문에는 “함께 있을 때 그가 밝아진다”며 “우리가 그와 손을 잡고, 입을 맞추고, 껴안을 때, 그는 그에 화답한다”고 말해 가족의 뭉클한 유대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가 결혼했다는 사실조차 몰라도 좋다. 그와 마음으로 연결돼 있다는 느낌만 있으면 된다”고 덧붙였다.  

  

브루스 윌리스는 현 부인과 자녀들을 비롯해, 전 부인 데미 무어와도 가족적 관계를 유지하며 돌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의 공개적인 근황 전언에 미국 사회는 노인·치매 환자 돌봄 문제와 가족의 역할에 다시 한 번 주목하고 있다.  

  

ABC뉴스 등 주요 현지 매체는 헐리우드 스타 개인의 고통스러운 사투와 가족의 헌신이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공감의 메시지를 던진다고 평했다.  

향후 브루스 윌리스 가족의 경험이 미국(USA)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제도적 논의와 인식 개선에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영화 '어쌔신: 드론 전쟁'
영화 '어쌔신: 드론 전쟁'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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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윌리스#엠마헤밍#치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