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1.00% 상승 마감 근접 거래…코스닥 업종 평균보다 강세
루닛 주가가 11월 26일 오전 코스닥 시장에서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며 업종 평균을 웃돌고 있다. 단기 변동성은 크지 않지만 거래대금이 꾸준히 유입되며 투자자 관심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향후 실적과 성장 모멘텀에 따라 주가 흐름이 갈릴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11월 26일 오전 9시 46분 기준 루닛은 전 거래일 종가 34,850원 대비 350원, 1.00% 오른 3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는 35,300원에서 출발했으며, 장중 저가는 34,500원, 고가는 35,350원으로 집계됐다. 현재가는 장중 고가에 근접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매수 우위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시각까지 루닛의 거래량은 27,972주, 거래대금은 9억 8,000만 원이다. 주가 변동폭은 850원 수준으로, 개장 직후 뚜렷한 방향성을 모색하는 구간이라는 분석이 제시된다. 루닛의 시가총액은 1조 298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순위 68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 움직임에 관심이 쏠린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루닛 주식 소진율은 7.74%로 파악됐다. 동일 업종이 0.40% 상승하는 데 그친 것과 비교하면 루닛의 1.00% 상승률은 업종 평균을 상회해 상대적 강세 종목으로 분류되고 있다.
전 거래일인 11월 25일 루닛은 36,800원에 장을 시작해 장중 36,800원까지 올랐지만, 저가 34,700원까지 밀렸다. 결국 34,85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고, 당시 거래량은 171,119주였다. 장중 변동성이 컸던 전일 흐름 대비 이날 오전에는 비교적 안정된 박스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해석이 뒤따른다.
시장 참여자들은 단기적으로는 코스닥 전반 투자심리와 수급에 따라, 중장기적으로는 루닛의 인공지능 기반 헬스케어 사업 성장성과 실적 가시성이 주가 흐름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코스닥 전체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구간인 만큼, 투자자들은 수급과 기업 펀더멘털을 함께 점검하며 관망과 선택을 병행하는 전략을 취하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