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앱테크 활용↑”…캐시워크 등 간편 미션형 재테크 확산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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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앱테크 열풍이 이어지면서 캐시워크 등 포인트 적립형 플랫폼을 활용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다. 2025년 11월 7일 캐시워크는 ‘돈버는 퀴즈’ 등 사용자 참여형 서비스가 재테크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고 있다고 밝혔다. 광고 시청, 설문조사, 출석 체크 등 간단한 미션을 통해 누구나 부담 없이 포인트로 리워드를 얻을 수 있어, 실용적 소비를 중시하는 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업계 관계자들은 “출석 체크나 퀴즈처럼 번거롭지 않은 미션만으로도 포인트가 쌓이고, 적립된 포인트를 쇼핑이나 간식 등 실생활에 바로 쓸 수 있어 실용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캐시워크의 경우 매일 제공되는 ‘돈버는 퀴즈’ 정답을 맞히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가 지급돼, 일상 속 소액 자산관리 도구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케이스별로 적립한 포인트 금액이 크진 않지만, 다수의 이용자가 꾸준히 참여하며 ‘짠테크’ 활용이 커지는 모습이다. 한 경제전문가는 “비대면 선호, 경기불황 등 복합 환경에서 초단위 리워드 기술과 소소한 금전적 보상이 결합된 앱테크가 생활형 재테크로 주목받고 있다”며 “향후 포인트 시장 전반의 성장도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정부도 생활밀착형 포인트 적립 서비스의 소비자 보호와 건전한 생태계 육성을 위해 관련 모니터링 및 정책 보완에 나서고 있다.

 

최근 앱테크 활용의 확산은 일상생활에서 포인트 적립과 관리에 대한 인식 변화를 이끌고 있다. 소액 리워드 상품 운영의 투명성·공정성 확보 등 서비스 고도화가 중장기 과제로 꼽힌다. 당국은 “소비자 피해 예방과 시장 안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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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워크#앱테크#포인트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