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TX엔진 장중 48,000원 기록”…코스피 182위, 외국인 보유율 6.88%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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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 STX엔진이 장중 48,000원에 거래되며 0.95%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에 따르면, STX엔진은 개장 직후 48,450원에 거래를 시작해 한때 48,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반면, 장중 최저가는 46,100원이었다. 거래량은 151,401주, 거래대금은 72억 1,100만 원을 기록하며 투자자 이목을 끌었다.
STX엔진의 시가총액은 1조 9,231억 원으로, 코스피 상장사 중 182위에 자리 잡았다. 이날 주가수익비율(PER)은 30.21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 36.79배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같은 업종의 주가 등락률은 0.72% 상승을 나타냈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 주식수는 2,762,857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6.88%다. 전문가들은 전반적인 코스피 시장 반등과 함께 STX엔진의 업종 경쟁력이 단기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받고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PER 수준과 외국인 소진율 추이에 따라 단기 조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유보적 분석도 있다.
증권업계는 STX엔진을 비롯한 산업재 종목들의 실적 모멘텀이 약화되는 시점에 투자자들의 매매 동향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향후에는 경기지표, 수주 상황, 외국인 순매수 흐름 등이 주가 방향성을 가늠할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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