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레몬, 투자주의 과다계좌 매매 지정”…특정계좌 집중 매수에 단기 변동성 우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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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2025년 8월 27일 레몬(294140)을 ‘투자주의 특정계좌 매매관여 과다종목’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3일 동안 레몬은 19.27%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해당 종목 거래에 특정계좌군의 매수관여율이 8.34%에 달한 것이 지정의 배경으로 지목됐다.
레몬은 최근 3거래일간 일평균 3만주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했고, 당일 종가가 3일 전보다 15%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는 최근 5개 및 15개 매매일에는 동일 사유로 지정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특정계좌의 집중 매매가 단기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거래소는 주가 급등 등 투자 유의 종목에 대해 ‘투자주의종목→투자경고종목→투자위험종목’의 단계로 시장경보를 지정한다고 밝혔다. 투자경고나 위험 단계에서는 매매거래가 일시 정지될 수 있어 투자자 신중이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시장경보종목 지정이 있다 하더라도, 단기 투기적 수급이 반복될 경우 추가 규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투자 주의가 필요한 종목의 거래 정보와 단계별 조치 사항을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 안내할 방침이다.
증권가에서는 거래소 경보가 이어질 경우 단기 내 주가 조정과 환기성 매매가 확대될 수 있어, 투자자들의 유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향후 시장의 흐름은 거래소의 추가 지정 여부 및 투자 경보 단계 조치에 따라 변동성이 좌우될 전망이다.
![[공시속보] 레몬, 투자주의 특정계좌 매매관여 과다종목 지정→단기 매매 주의 신호](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827/1756228729864_862852214.jpg)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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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한국거래소#투자주의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