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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민원 62% 뚝”…김해시, 데이터 기반 관리로 실질적 성과
사회

“악취 민원 62% 뚝”…김해시, 데이터 기반 관리로 실질적 성과

신채원 기자
입력

김해시가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악취 관리 체계를 도입한 결과, 축산 악취 민원이 지난해 약 62% 감소하며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김해시는 2023년 7월 구축된 ‘악취통합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주요 발생원과 영향 지역 46개 지점에 스마트 악취측정기를 설치해 자동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무인 원격 시료 포집과 대기확산 예측 모델링으로 악취 근원지를 역추적하는 방식으로 선제적 관리를 강화했다.

 

주요 피해 지역인 주촌면, 한림면, 진영읍, 장유 등지에는 야간 순찰 인력을 추가 배치해, 민원 발생 시 즉각 현장에 출동하는 대응 체계도 마련했다. 특히 여름철인 6월부터 9월에는 민원 증가가 집중되는 특성을 반영, 새벽까지 순찰과 발생원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출처: 김해시
출처: 김해시

아울러 동일 기간 가축 분뇨 증가와 유출 사고 우려가 커지는 점을 감안해, 배출시설은 물론 퇴비·퇴액비 제조시설 등 다양한 발생원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2020~2022년 연평균 1356건에 달하던 악취 민원은 센터 구축 이후 2023년 847건으로 줄었다. 이는 데이터 기반 모니터링과 역추적을 통해 책임 소재가 분명해지고, 문제 사업장들의 개선을 이끌어낸 결과라는 분석이다.

 

김해시는 악취관리지역 지정을 통한 배출 기준 강화와, 악취 다발 지역의 시설 개선 지원, 공공처리장의 현대화 등 근본적인 대책도 병행하고 있다. 환경정책과 이용규 과장은 “빅데이터와 IoT 기술로 악취를 선제적으로 관리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사례는 과학기술 접목과 현장 대응을 결합한 악취 관리의 실질적 효과를 보여주며, 향후 전국적 제도 개선 논의로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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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악취통합관제센터#빅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