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PER보다 매매 열기”…이수페타시스, 코스피 상위권 오름세
산업

“PER보다 매매 열기”…이수페타시스, 코스피 상위권 오름세

오태희 기자
입력

이수페타시스가 장중 강세를 보이며 산업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일 오전 9시 45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수페타시스는 67,100원을 기록해 직전 거래일보다 6.17%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시초가 65,000원에서 출발해 한때 70,000원까지 치솟는 등 주가 변동폭이 컸고, 현재는 장중 고점 대비 소폭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가 이뤄지는 중이다.

 

이날 이수페타시스의 거래량은 222만 9,502주에 달했고, 거래대금은 1,501억 7,300만 원을 기록했다. 활발한 매매세가 이어지며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97위, 4조 9,331억 원 규모의 기업 위상을 반영했다. 업계에서는 동사의 주가수익비율(PER)이 43.63배로, 동일 업종 평균치인 64.27배보다 상당히 낮다는 점에 주목했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외국인 투자자들은 상장 주식 대비 25.63%인 1,881만 3,332주를 보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수페타시스의 배당수익률은 0.21%로 집계된 가운데, 동일 업종의 당일 상승률이 0.50%에 그친 것과 달리, 이수페타시스는 이를 크게 웃도는 장중 강세를 보였다.

 

업계 전문가는 "PER 지표가 업종 평균을 하회하고, 외국인 지분율도 높은 편이라 투자 심리 개선이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코스피 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매수세 지속여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오태희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이수페타시스#per#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