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소폭 반등 이어간 제일일렉트릭”…거래량 무난·가격 안정 속 조정
산업

“소폭 반등 이어간 제일일렉트릭”…거래량 무난·가격 안정 속 조정

서현우 기자
입력

제일일렉트릭이 7월 31일 오전 장에서 소폭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1시 15분 기준 주가는 12,060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0원(0.25%) 오른 가격에 형성됐다. 당일 시가는 12,150원, 장중 고점 역시 12,150원을 기록했으며 저점은 11,820원에 머물렀다. 거래량은 12만 2,465주, 거래대금은 약 14억 7,200만 원에 달해, 무난한 수준의 유동성을 보인다.

 

최근 국내 증시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유가 변동 등 외부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나, 개별 종목에서는 수급과 이슈에 따른 차별화 양상이 뚜렷하다. 제일일렉트릭 역시 특별한 악재나 호재 없이 안정적인 등락 폭 안에서 거래가 이어지는 흐름이다. 산업 전반에서 전기·전자 부문 기업들의 실적 방어 여부와 하반기 투자 수요가 주요 변수로 평가된다.

시장 관계자들은 "장중 등락 폭이 크지 않고 거래량 역시 꾸준히 유지되고 있어 단기적 변동성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한다. 대형주 대비 중소형주 내에서의 투자심리가 선별적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제일일렉트릭은 현 시점 뚜렷한 수급 변화는 나타나지 않는다.

 

금융투자업계는 전기·전자 관련주들 사이에서 산업별 수요 개선과 현장 설비투자 지연 등 상반된 시도가 혼재된 만큼, 하반기 실적 발표와 정부의 산업 전환 정책이 단기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본다. 전문가들은 "최근 주가 흐름이 안정적으로 형성되고 있지만, 외부적인 정책 방향이나 시장수급 변화에 따라 등락세가 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책과 시장, 그리고 현장 기업 흐름이 맞물리며 주가 안정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서현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제일일렉트릭#주가#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