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투데이 꽈배기 천 원의 기적”…수청동 맛집, 끝없는 진열→비밀 레시피 궁금증

당진 수청동을 스치는 바람 사이로 퍼지는 고소한 빵 냄새에 이끌린 사람들은 오늘도 꽈배기집 앞에 길게 줄을 선다. SBS ‘생방송투데이’의 ‘넘사벽의 비밀’ 코너는 천 원짜리 꽈배기를 앞세워 연 매출 15억 원을 돌파한 충청남도 당진시 수청동의 빵집의 특별한 무대를 향해 시청자들의 눈을 돌리게 했다. 평범한 튀김빵의 영역을 넘어 어른과 아이 모두의 생활 속 동반자로 사랑받는 곳, 바로 수청동 꽈배기 맛집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 손에 쥐기 아쉬울 만큼 푸짐한 찹쌀꽈배기는 물론이고, 오징어먹물과 흑임자, 생크림, 꿀, 패스츄리 등 다채로운 신상 메뉴들이 잇따라 등장해 보는 이들의 미각을 자극했다. 고소하면서도 쫄깃한 식감, 뛰어난 가성비, 개성 가득한 레시피는 이미 여러 방송을 통해 입소문이 퍼진 상태다. ‘6시 내고향’, ‘배틀트립’, ‘생활의 달인’ 등에서 찹쌀과배기, 고구마케이크, 생크림케이크, 구운찹쌀떡 등 각양각색 대표 메뉴가 소개되며 전국 단위 손님들의 발길까지 모으고 있다.

특히 천 원에 불과한 가격에 숨은 고집스러운 운영 철학과, 다양하고 푸짐한 꽈배기를 만들기 위한 주인장의 노력이 이 가게의 명성을 견고히 한다는 점이 큰 감동을 준다. 한 끼 든든한 포만감은 물론이고, 무채색 먹물과 고소한 흑임자의 향연, 부드러운 생크림의 진한 여운에 이곳만의 독특한 풍경이 완성된다. 골목을 메운 대기줄과 쉴 새 없이 돌아가는 튀김솥, 끊임없이 이어지는 포장 손님들의 생생한 얼굴이 화면을 채우며 ‘왜 이 가게가 넘사벽인가’에 대한 해답을 품게 한다.

평일 저녁 6시 55분에 방송되는 SBS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투데이’는 당진 수청동의 명물 빵집을 비롯해 전국 골목마다 특별한 매력을 지닌 맛집과 명소의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