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디앤디파마텍 6.96% 급등”…3조2,569억 시총, 외국인 관심에 거래대금 1,985억 돌파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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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국내 코스닥 시장에서 디앤디파마텍이 6% 넘게 오르며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날 오후 1시 32분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디앤디파마텍 주가는 전일 종가(280,000원)보다 19,500원(6.96%) 오른 299,500원에 거래됐다. 시초가는 280,500원으로 출발해 장중 최저 276,500원에서 최고 306,000원까지 변동했다. 현재까지 주가 변동폭은 29,500원에 달했다.

 

거래량은 679,901주, 거래대금은 1,985억 9,300만 원을 기록하며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다. 시가총액은 3조 2,569억 원으로 코스닥 전체 19위에 올랐다. 동종업종 평균 등락률(5.48%)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해 업종 내 선전이 두드러진다. 외국인 소진율은 5.31%로, 외국인 투자비중도 일정 부분 영향을 준 모습이다.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제공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제공

시장에서는 디앤디파마텍을 둘러싼 투자자 관심 확대와 최근 제약·바이오 업종 전반의 강세가 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해석했다. 외국인 매수세 유입과 높은 거래대금도 단기적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코스닥 내 바이오 종목에 수급이 집중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디앤디파마텍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거래대금이 크게 증가한 점도 추가 상승 여력에 대한 시장 기대감을 반영한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전일 대비 상승폭과 시가총액 순위가 동시에 높아진 점에서, 향후 시장 내 영향력이 지속될지 주목된다. 코스피·코스닥 등 국내 증시 전체의 투자심리와 업종별 자금 유입 흐름에 따라 주가 역시 추가 변동성을 보일 전망이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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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파마텍#코스닥#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