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수 딸과의 단호한 순간”…라디오스타, 진한 사랑 끝에 번진 가정의 속내→뭉클 궁금증
밝은 농담과 사려 깊은 진심이 교차하던 ‘라디오스타’ 현장, 배우 김응수는 딸들을 둘러싼 근황을 처음으로 직접 털어놨다. 김응수의 미소 뒤에는 자녀를 향한 진한 사랑과 함께, 때론 떨리는 속내가 담겨 있었다. 가족을 유쾌하게 아우르던 그 순간, 삶의 일부가 드러나며 스튜디오 분위기를 물들였다.
김응수는 이날 방송에서 둘째 딸 김은서에 대해 “우리 집 돈”이라고 유머를 섞어 소개한 뒤,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교를 올 A로 졸업했다는 근황을 전했다. 심리학을 전공하며 학문에 매진한 딸을 자랑스럽게 바라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졸업 후 김응수는 한국 귀국을 권유했지만, 김은서는 더 깊은 공부를 원해 대학원 진학을 결심했다. 아버지는 심사숙고 끝에 이를 받아들이며, “아침에 일어나면 환율부터 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졌다. 김구라가 “김은서가 미국인과 결혼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김응수는 “노. 김은서, 그건 꿈도 꾸지 마라”라고 천진난만한 단호함을 보였다. 그러나 이내 “자식이 내 마음대로 안 되는 걸 안다. 하지만 내 입장은 ‘노’다”라며 솔직한 부정과 동시에 자녀에 대한 이해와 애틋함을 드러냈다.
첫째 딸 김은아에게도 남다른 애정을 밝혔다. 연극과 주짓수를 병행하고 있다는 소개와 함께, 주짓수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경험까지 전해졌다. “아이들도 가르치고, 연기를 너무 잘한다”며 딸의 재능을 감탄과 사랑으로 강조했다. 김응수 가족의 꾸밈없고 따뜻한 일상은 이날 방송에서 진한 여운을 남겼다.
김응수의 진솔한 가족 이야기가 오랜만에 스튜디오를 채우며 시청자들에게 따스한 울림을 전했다. 다양한 인생의 면모와 순간이 담긴 ‘라디오스타’는 수요일 밤 시청자 곁을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