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김부장 액션의 귀환”…SBS 웹툰 원작→새로운 서사로 2026년 압도 예고
강렬한 액션 뒤로 묵직한 드라마와 아버지의 사랑이 스며들었다. 새 금토극 ‘김부장’에서 소지섭이 인생 2막을 여는 남자의 이야기로 돌아온다는 소식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네이버 웹툰 원작이 영상으로 옮겨져, 동명의 타이틀이 다시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선다.
소지섭은 북한 특수요원에서 평범한 중년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남자로 분한다. 딸을 향한 아버지의 절박한 고군분투와 어둠을 뚫는 액션이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의 서사를 이끈다. 평온한 일상에 난데없는 납치 사건이 닥치며, 소지섭 특유의 깊이 있는 감정과 강렬한 액션 연기가 더욱 빛날 전망이다. 드라마는 한순간의 사건이 일상을 뒤흔들고, 사랑을 지키기 위한 사투 앞에서 한 남자가 내딛는 선택의 무게를 집중적으로 그릴 예정이다.

특히 ‘김부장’은 박태준만화회사가 선보인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네이버 화요 웹툰 부문 1위를 오랜 기간 지킨 만큼 두터운 팬덤과 작품성, 강렬한 서사가 압권이다. 드라마화가 언제 이루어질지 꾸준히 주목받아온 끝에, 2026년 하반기 SBS 금토드라마로 시청자와 만난다.
제작사 판타지오는 ‘환상연가’, ‘함부로대해줘’ 등 잇따른 웹툰 원작 드라마 성공에 이어 이번 ‘김부장’ 합류로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 남궁견 회장은 완성도 높은 웹툰 원작의 영상화를 연속 선보이게 됐다며, 화제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콘텐츠 제작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판타지오에는 백윤식, 차은우, 김선호, 옹성우, 이성경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과 아스트로, 루네이트, 이창섭 등 다양한 뮤지션들이 소속돼 있다. 2022년부터 본격 콘텐츠 제작 사업을 펼치며, 업계에서도 연이어 흥행작을 내놓고 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올해 넷플릭스 드라마 ‘광장’에서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 소지섭이 주인공 ‘김부장’으로 돌아오면서, 팬층은 물론 드라마 팬들의 궁금증이 최고조다.
4년간 네이버에서 최정상을 지키며 영상화를 손꼽아 기다려온 원작의 힘, 그리고 이를 연기하는 소지섭의 새로운 변신까지, ‘김부장’이 2026년 하반기 SBS 금토드라마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