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앱테크로 용돈 모은다”…캐시닥, 11월 26일 돈버는 퀴즈 정답 공개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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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나 광고 시청, 설문 응답만으로 포인트를 적립해 현금처럼 쓰는 이른바 앱테크가 손쉬운 경제활동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실생활과 맞닿은 활동에 보상이 연계되면서 젊은 층뿐 아니라 전 연령층으로 이용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포인트를 기반으로 한 소비 행태가 커지는 가운데 관련 서비스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는 국면이다.

 

26일 캐시닥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에 출제된 돈버는 퀴즈 정답은 각각 뷰와 29로 확정됐다. 캐시닥 용돈퀴즈는 정답을 맞히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용자는 별도 비용 없이 앱 접속만으로 참여할 수 있다.

첫 번째 문제는 O파인더와 메디필 라이브 방송에 관한 내용으로, 겨울철 보습 화장품 구매 시 증정 혜택을 소개하는 문구에서 정답을 찾도록 구성됐다. 해당 문제의 정답은 뷰로 공지됐다. 두 번째 문제는 이케아 크리스마스 마켓 관련 문장에서 D 뒤에 붙는 두 자리 숫자를 맞히는 형식이었고, 정답은 29로 제시됐다.

 

이용자가 퀴즈를 통해 적립한 포인트는 쇼핑, 기프티콘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캐시닥 측은 포인트를 생활밀착형 혜택과 연계해 앱테크의 실질적인 체감 가치를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소액이지만 반복 참여를 통해 누적되는 포인트가 소규모 소비를 대체하거나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본다.

 

다만 퀴즈 운영 방식은 수시로 바뀔 수 있고, 일부 문제는 조기 마감될 수 있어 이용자들은 참여 시간과 조건을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앱테크 시장 전반에서 유사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어 각사 간 콘텐츠 차별화와 보상 구조 경쟁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향후 앱테크 서비스는 광고·커머스와의 결합 수준에 따라 수익성은 물론 이용자 참여도가 좌우될 전망이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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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닥#앱테크#용돈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