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진 소개팅장에 긴장 바람”…신랑수업, 설렘 물결→애프터 직진의 순간
맑은 미소와 은은한 설렘이 공존하는 카페, 이정진이 10년만에 다시 연애의 문을 두드렸다. 오랜만에 찾아온 소개팅 자리에서 이정진은 재치 있는 농담보다 앞서, 진지하고 성숙한 태도로 상대를 맞이했다. 스튜디오를 가득 메운 응원과 기대 속에서 이정진의 숨길 수 없는 긴장감이 화면을 통해 시청자에게 전해졌다.
소개팅 상대는 단아한 외모와 지성미로 첫인상부터 눈길을 끌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멘토진도 즉각적으로 좋은 분위기를 감지하며 “지적인 느낌”을 연거푸 언급했다. 이정진 또한 “좋은 분일 것 같다”는 진솔한 속마음을 드러내, 처음 만난 자리의 어색함 위에 따뜻한 교감이 펼쳐졌다.

차분한 대화는 일상에서 시작돼, 서로의 직업과 취미, 가족에 대한 사려 깊은 이야기로 이어졌다. 무엇보다 이정진은 결혼과 관련된 가치관을 담담하게 전하며, 맞벌이 부부의 미래나 2세에 관한 생각까지 허심탄회하게 꺼내놓았다. 상대 여성 역시 꾸밈없는 결혼관을 밝히며 거리를 좁혔다.
분위기는 저녁 식사를 위해 이동한 고깃집에서 한층 가까워졌다. 이정진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는 다정한 제스처와 진중한 시선, 문득문득 마주치는 서로의 눈빛에서 진심 어린 호감이 번졌다. 이정진은 인터뷰를 통해 “정말 행복한 가정에서 자란 분 같다”는 감상을 털어놓으며, 이전과는 또 다른 새로운 설렘의 단초를 드러냈다.
현장에는 두 사람의 심상에 흐르는 따뜻함이 진하게 감돌았다. 멘토 군단의 교장 이승철은 흐뭇한 미소와 함께 “정진이가 드디어 임자를 찾은 것 같다”고 말해 응원을 더했다. 마지막 순간, 이정진이 “내일은 뭐 하시냐”며 애프터 만남을 암시하는 뚜렷한 직진 행동을 보임으로써, 그의 진심이 또 한 번 온기를 더했다.
이정진의 10년 만의 소개팅, 설렘과 감동의 이야기는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신랑수업 180회에서 펼쳐지며 해당 에피소드는 10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