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서 벤츠 팝업 전시”…한성모터스, 고객 체험 강화 나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모터스가 10월 10일부터 19일까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1층에서 팝업 전시 행사를 열고 있다. 고객이 일상적인 백화점 공간에서 벤츠 신모델을 가까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자동차 업계의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비자 체험 강화와 오프라인 마케팅 접점 확보가 최근 자동차 유통 및 구매 패턴 변화에 대응하는 흐름이라고 해석한다.
이번 행사는 한성모터스 부산 북구 전시장 주관으로 진행되며, 신형 E 200 AMG Line 모델이 매장에 전시된다. 방문객은 전문 상담사의 1:1 맞춤 차량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10월 14일에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한 VIP 원데이 컬처 클래스가 별도 마련된다. 참가 고객에게는 기프트도 제공된다. 한성모터스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광복점에서 이미 여러 차례 협업 경험을 쌓아왔다.

업계는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 대면 접점의 가치가 다시 부각되는 가운데,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들도 백화점 등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진출하며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고 평가한다. 한성모터스 역시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근 한성모터스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2024 딜러 어워드’에서 올해의 딜러사를 포함해 12개 부문을 수상해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팝업 전시가 지역 내 브랜드 인지도와 실질적 판매 확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업계 이목이 쏠린다.
향후 자동차 업계의 소매경험 혁신과 오프라인 마케팅 행보가 소비자 구매 패턴 변화에 얼마나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