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이정신 추억의 푸딩 한입”→후쿠오카 먹방에 BTS 제이홉 감성 물들다
씨엔블루 이정신이 한 손에 들고 건넨 푸딩 한입에 오래된 기억과 새로운 설렘이 겹쳤다. ‘뚜벅이 맛총사’ 권율, 연우진, 이정신이 일본 후쿠오카를 배경으로 펼친 여정은 아침 공기 속 감성, 청춘의 미소, 그리고 아이돌이 걸어온 시간을 유독 정겹게 소환했다. 인디밴드 시절부터 단골이었던 달콤한 푸딩은, 어느새 BTS 제이홉의 추억 속에서도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찬란한 그리움으로 물들였다.
이번 회차에서 세 사람은 SNS에서 입소문을 탄 후쿠오카 현지 맛집을 일일이 발로 찾아다녔다. 각자 하루 한 끼의 메뉴를 책임지는 즉흥 미션이 더해지며, 식사까지 이어지는 과정 자체가 작은 모험이 됐다. 연우진의 선택으로 향한 일본 가정식 전문점에서 숯불 위로 피어오르는 생선구이 향은 여행자의 허기를 채우는 동시에 후쿠오카의 아침 풍경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권율과 이정신은 첫입의 바삭함에 감탄했고, 식당에 머무는 동안 팀원들이 서로의 추측에 미소를 나누는 순간들까지 따뜻하게 녹아들었다.

무심코 들른 편의점에서는 이정신이 아이돌 필수 음료수를 소개하면서 자신만의 추억 아이템인 일본 푸딩을 꺼내 들었다. BTS 제이홉 또한 인디밴드 시절처럼 이 푸딩을 즐긴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현재와 과거, 국내와 해외 스타가 푸딩으로 이어지는 특별한 연결점이 완성됐다. 단순한 간식이 아닌, 이정신의 데뷔 전 풋풋한 감정과 아이돌의 일상 관리법까지 깃든 에피소드는 한층 깊어진 여운을 남겼다.
이번 미식 리스트에는 격식에서 자유로운 맛집은 물론, 추성훈이 애정하는 웨이팅 필수 명소, 그리고 MZ세대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는 식당까지 다양하게 펼쳐졌다. 현지의 생생한 테이블, 반전의 메뉴, 그리고 직접 느낀 우정과 유쾌함이 어우러져 여행 버라이어티에서만 느낄 수 있는 진정성이 담겼다. 각자가 준비한 한 끼 식사마다 서로의 반응이 겹치며 여행의 맛과 추억의 감성이 서서히 농도를 더했다.
‘뚜벅이 맛총사’ 후쿠오카 편은 이정신이 들려준 데뷔 전 추억의 물건, 글로벌 스타 제이홉과의 우연한 교차, 그리고 우정과 미식이 어우러진 아날로그 순간들을 통해 현실 여행과 K-아이돌 히스토리의 접점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오는 9월 11일 밤 9시 20분, 채널S와 SK브로드밴드를 통해 후쿠오카의 여러 풍경과 잊히지 않는 청춘의 한 페이지가 펼쳐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