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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부모와 재회한 날 아픈 고백”…모친상 슬픔→19년 만에 울린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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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부모와 재회한 날 아픈 고백”…모친상 슬픔→19년 만에 울린 진심

오승현 기자
입력

밝은 미소로 노래하던 김정민의 얼굴에도 짙은 그리움의 흔적이 감돌았다. 모친상을 겪은 후, 김정민은 부모님을 향한 사랑과 못다한 안타까움을 진솔하게 털어놓으며 긴 슬픔 속에서 조심스럽게 한걸음 내딛는 마음을 전했다. 오랜 시간 단단히 자신을 지탱해준 가족의 무게를 느끼며, 가수 김정민의 지난날과 현재가 마음 깊이 스며들었다.

 

김정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19년 만에 두 분 다시 만나셨네요. 시작과 끝에 함께 계시니 정말 보기 좋아요. 저희 부모님이 두 분이셔서 정말 행복합니다”라며 부모님에 대한 각별함을 드러냈다. 이어 “아들은 언제나 두 분이 정말 자랑스러웠답니다. 그래서 사회에 나와서도 더 당당할 수 있었어요. 두 분 살아계실 때 주신 사랑만큼 더 잘해드리지 못해 죄송해요”라며 미안함과 감사가 담긴 애틋한 심경을 전했다. 

김정민 인스타그램
김정민 인스타그램

특히 “두 분 다시 만나셨으니 평안히 영면하시고 걱정도 내려놓으세요. 아들이 잘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엄마 아빠 사랑합니다. 안아보고 싶어요”라는 고백 속에 남겨진 슬픔과 다짐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지난 7월 어머니를 떠나보낸 상실감과 더불어, 장례를 도와준 이들에게 “바쁘신 와중에도 먼길 마다 않고 와주셔서 장례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일일이 감사 인사 드리지 못한 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 진심을 전하고 싶다”고 깊은 감사의 말을 남겼다. 

 

오랜 시간 동안 사랑으로 자신을 지켜준 가족의 그림자 아래, 김정민은 데뷔 이래 ‘슬픈 언약식’, ‘마지막 약속’, ‘비’, ‘무한지애’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아왔다. 2006년 일본인 아내 타니 루미코와 결혼한 뒤 세 아들의 아버지로 살아가며, 가수와 아들로서의 책임을 다시금 새겨본다.  

 

진한 그리움과 사랑이 오가는 이 순간, 김정민의 꾸밈없는 메시지가 많은 이들의 마음에 잔잔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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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모친상#슬픈언약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