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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진공청소기 꿈”…카스트로프, 홍명보호 미드필더 새 에너지→미국 원정 합류 임박
스포츠

“3선 진공청소기 꿈”…카스트로프, 홍명보호 미드필더 새 에너지→미국 원정 합류 임박

허예린 기자
입력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울려 퍼진 태극전사 명단은 이번에도 팬들의 기대와 설렘을 불러일으켰다. 그중에서도 카스트로프라는 이름이 호명되던 순간, 여러 관계자들은 새롭게 펼쳐질 미드필더진의 변화를 실감했다. 카스트로프는 묀헨글라트바흐 소속으로 독일 2부 뉘른베르크에서 92경기 7골을 기록한 후 올 2월 1부 무대를 밟아, 최근 분데스리가 데뷔까지 성공했다.

 

홍명보 감독은 9월 미국 원정 A매치 명단에 처음으로 카스트로프를 선택했다. 카스트로프는 한국인 어머니와 독일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다양한 유소년 시스템을 거쳤고, 국제축구연맹에서 국적 변경 승인을 받아 대한민국 대표팀 합류가 가능해진 상황이었다.

“거친 스피릿 설렁”…카스트로프, 홍명보 체제 3선 미드필더 새 얼굴 / 연합뉴스
“거친 스피릿 설렁”…카스트로프, 홍명보 체제 3선 미드필더 새 얼굴 / 연합뉴스

지난 17일 독일축구협회 포칼 1라운드에 교체로 투입돼 묀헨글라트바흐 데뷔 무대를 마쳤고, 25일에는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전을 통해 1부 무대 첫 경기도 경험했다. 홍명보 감독과 코치진은 직접 현지에서 카스트로프의 경기력을 점검했으며, 분데스리가에서의 실전 경험과 적극적인 플레이를 높이 평가했다.

 

현재 대표팀 3선 미드필더 경쟁 구도는 황인범, 김진규, 박용우, 원두재 등으로 이어진다. 이 가운데 홍명보 감독은 강력한 압박과 투쟁심을 요구하며, “진공청소기” 역할의 김남일을 언급했다. 홍명보 감독은 “카스트로프는 기존 미드필더들과 성향이 다르며, 강한 파이터 본능을 갖고 있다”며 “수비력, 압박, 투혼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적임자”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카스트로프는 쾰른과 뉘른베르크, 묀헨글라트바흐를 거치며 4시즌간 공식전 92경기 7골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이러한 성장 배경을 바탕으로, 대표팀에서 미드필더 라인의 전투력과 활동량에 어떤 시너지를 더할지 관심이 쏠린다.

 

9월 미국으로 향하는 국가대표팀 명단에는 카스트로프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선수와 감독, 그리고 팬 모두에게 이번 합류는 앞으로의 새로운 가능성을 알리는 시작점이라는 평가다.

 

첫 태극마크를 가슴에 새긴 카스트로프의 질주에 축구 팬들의 시선이 모인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미국 원정 평가전 2연전은 오는 9월, 새로운 구성원들과 한층 뜨거운 경쟁 속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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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프#홍명보#대한민국축구대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