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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이첨단소재, 거래량 증가 속 상승세”…장중 2,195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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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이첨단소재, 거래량 증가 속 상승세”…장중 2,195원 기록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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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소재 업계가 최근 이브이첨단소재 주가의 강세 흐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31일 오전 10시 40분 기준 이브이첨단소재는 2,195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일 대비 1.62% 오른 수준을 보인다. 거래량 역시 371만 주를 넘기며, 거래대금은 84억 원을 돌파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일 종가와 시가가 모두 2,160원으로 형성된 이후, 이날 장중에는 2,355원까지 고점을 찍기도 했다. 한때 2,160원까지 가격이 밀리기도 했으나 빠르게 반등, 2,195원에서 활발한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 가격 변동폭이 195원(최저 2,160~최고 2,355원)인 가운데, 대기 매수세가 뚜렷하게 유입되는 모습이다.

최근 2차전지 등 전기차 핵심 부품 시장에서 관련 소재 기업들의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이브이첨단소재 역시 거래량과 주가에서 반사 이익을 누리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올해 중견 소재기업 전반에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는 것도 한 원인으로 해석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개별 종목의 단기 변동성이 크다는 점을 감안할 때, 거래량과 대금 증가는 투자자 주체들의 유입 신호일 수 있지만, 수급 상황과 시장 환경 변화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현장에선 주가 반등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장기 업황 개선 여부에 대한 경계심도 공존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단기 가격 급등락을 넘어, 경기 및 수급 환경과 향후 반도체·이차전지 산업의 장기 수요 변화가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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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이첨단소재#거래량#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