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케이, 7분간 잠든 채 메시지 전해”…데이식스 컴백 앞둔 시선→뜻밖의 영상의 의미는
새벽의 적막을 깨운 영케이의 고요한 등장에 수많은 팬들이 마음을 빼앗겼다. 데이식스 멤버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영케이가 지난밤 유튜브 채널 ‘공케이’에서 7분간 잠든 모습을 담은 영상으로 또 한 번 색다른 공감을 이끌어냈다. 침대 위에 곤히 누운 영케이의 모습은 설명란 속 "진짜 잤어요"라는 소박한 문장과 만나, 왠지 모를 따뜻함과 호기심을 동시에 자아냈다.
모든 것이 잠든 듯한 순간, 영상 속 시계가 자정으로 바뀌는 찰나 ‘COMING ON 2025. 08. 14. 23:46(KST)’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이 끝났다. 이는 데이식스 10주년 기념 투어와 맞물리는 미묘한 예고로 읽혀, 팬들은 ‘꿈인가 생시인가’라는 댓글과 웃음을 남기기도 했다. 영케이가 본명 강영현으로 데뷔한 2015년 이래 진솔한 음악과 무대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만큼, 팬들의 반응은 열렬했다. 네티즌들은 “사랑하는 공케이 꿀잠 자는 모습 보니 너무 행복하네요”라며 귀여운 응원을 보냈고, “설명란이 귀엽네 진짜 잔 거면 다행이다”라는 유쾌한 해석도 뒤를 이었다.

또 이날 ‘공케이’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이 개설되며 영케이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아이돌 최초 카투사 복무를 마치고 돌아와, 최근에 데이식스와 팬미팅 무대로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준 영케이. 이달 30일과 31일에는 데뷔 10주년 기념 투어 ‘The DECADE’로 팬들을 만나고, 9월 5일에는 데이식스 정규 4집도 발매할 예정이라 기대감을 더한다.
한여름 밤, 영케이가 조용히 남긴 영상은 단순한 수면 장면을 넘어, 새로운 변화를 알리는 조용한 전주곡처럼 팬들의 마음에 잔잔한 파문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