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순·미스터 한, 뜨거운 눈물 속 고백”…나는 SOLO 사계, 진심 폭풍→서로의 마음 갈림길
서로를 눈물로 감싸 안은 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23기 옥순과 미스터 한의 진심 어린 대화가 깊은 파문을 남겼다. 서로를 정면으로 마주한 두 사람은 골똘한 고민 끝에 마음을 열었고, 어느 때보다 솔직한 감정이 오가던 순간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울렸다. 미스터 한은 흔들리던 마음의 방황 끝에 23기 옥순의 방 앞에 섰고, “서로 충분히 느꼈다”는 담담한 고백으로 두 사람의 분위기를 서서히 달궜다. 더불어 “다음 데이트 선택이 마지막 선택이 될 것 같다”는 미스터 한의 말은 운명의 기로에 선 러브라인의 갈림길을 예고했다.
이어진 대화에서는 미래에 대한 현실적 고민과 각자의 상처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23기 옥순은 “서로 사랑을 확인한 순간 바로 결혼을 할 수 있다”며, 계산보다 마음의 끌림을 택하고픈 진심을 전했다. 이에 미스터 한 역시 지난 시간 동안 켜켜이 쌓아온 마음의 짐을 털어놓았다. 오랜 무연애 기간과 경제적 어려움, 그리고 결혼에 대한 부담까지 솔직하게 밝힌 미스터 한의 진짜 이야기는 진정성의 결을 더했다. 담백한 고백 뒤, 두 사람은 앞으로의 선택에 대한 두려움과 기대를 함께 나누며 마음 깊은 곳까지 소통했다.

그 순간 23기 옥순의 눈에서 멈추지 않는 눈물이 터졌고, 자신도 모르게 감정이 치밀어 오른 미스터 한이 조심스레 곁을 지켰다. 방 안의 공기는 고요했으나, 서로가 전한 말 한마디 한마디는 진동하듯 가슴을 흔들었다. 얼마 후 옥순은 아무렇지 않은 듯 일상으로 돌아갔지만, 미스터 한의 곁에 앉아 있다가 홀로 방에 들어가 감정에 북받쳐 되새김질하는 순간이 포착됐다. 그리고 또 한 번, 화장실에서 터지는 눈물에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 사랑의 무게와 아픔이 깃들었다.
이렇듯 솔직함과 용기가 교차하는 러브라인의 진폭은 시청자에게도 깊은 여운을 남겼다. 그 갈등과 성장의 현장에서 두 사람은 서로의 진심을 조금씩 확인했고, 감정의 물결이 어디로 흘러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최근 평균 시청률 2.6%와 분당 최고 시청률 3.1%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높였다. 23기 옥순과 미스터 한, 그리고 요동치는 러브라인의 다음 이야기는 11일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