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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성 0.17% 상승 마감”…PER 3,200배로 업계 평균 크게 상회
경제

“태성 0.17% 상승 마감”…PER 3,200배로 업계 평균 크게 상회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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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코스닥 시장에서 태성 주가가 전일 대비 0.17% 오른 2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장중 태성은 29,000원에 출발해 최고 29,550원, 최저 28,450원을 기록하며 1,100원의 변동폭을 보였다. 총 거래량은 167,224주, 거래대금은 48억 2,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태성의 시가총액은 8,784억 원으로 코스닥 전체 78위를 나타냈다. 외국인 소진율은 5.94%로, 총 상장주식수 3,050만 730주 가운데 외국인이 181만 1,851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태성
출처=태성

특히 태성의 주가수익비율(PER)은 3,200.00배로, 동일업종 평균인 64.27배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시장 내에서 태성에 대한 이익 대비 주가 기대치가 높게 형성돼 있음을 시사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배당수익률 정보는 제공되지 않았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이날 태성 외에도 동일업종 지수가 1.20% 상승했다. 업계는 높은 PER이 당장 실적보다는 성장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하면서도, 밸류에이션 부담이 단기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태성의 PER이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인 만큼,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나 성장 모멘텀이 뒷받침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향후 코스닥 시장의 투자심리는 글로벌 금리, 업황 회복 방향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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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성#코스닥#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