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삼척 질주 속 청춘”…조직위원장 변신, 여름날 희망→관객 기대 촉발
햇살 사이로 펼쳐진 삼척의 작은 시골 마을, 어디선가 잔잔한 바람이 머물던 트랙 위를 신현준이 온몸으로 헤집어 나갔다. 송글송글한 땀이 흐를 법한 여름날, 반듯하게 다려진 하늘색 셔츠와 검은색 슬랙스를 갖춰 입은 배우 신현준의 모습은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를 오가며 강렬한 기대를 품게 했다. 수평선처럼 이어진 철길과 작은 집들, 그의 뒷모습에는 청춘의 진심이 엿보였다.
신현준은 최근 “2025/9/30 삼척 해랑 영화제 에서 만나요 See you at Samcheok Haerang Film Festival Chairman of the Organizing Committee Hyunjoon Shin 삼척에서 만나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직접 촬영한 사진 한 장을 팬들에게 전했다. 뜨거운 햇빛 아래 울려 퍼지는 그의 인사는 영화인과 관객을 향한 진심 어린 초대였고, 조직위원장으로서 새롭게 내딛는 도전의 출발점이었다.

소박한 풍경 너머 역동적으로 질주하는 신현준의 모습은, 영화제 개최라는 특별한 시간과 일상의 조우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는 여운, 그리고 신현준 특유의 근성 어린 표정은 삼척 해랑 영화제가 지닌 남다른 온도를 예감하게 했다.
사진이 공개되자 팬들은 “기운이 전해진다”, “영화제에서 만나요” 등 호응으로 화답했다. 질주하는 그의 모습에서 변화를 향한 밝은 희망, 그리고 새로운 책임을 짊어진 신현준의 성장에 응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무엇보다도 일상 속 평범함이 스며든 오늘의 한 장면이, 곧 다가올 영화제 현장에서 특별한 장면으로 태어날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다양한 작품에서 진중하고 따뜻한 매력을 뽐내온 배우 신현준이 삼척 해랑 영화제 조직위원장으로서 펼쳐낼 새로운 여정, 평화로운 삼척의 골목과 여름의 푸르름 속에서 또 한 번 관객과 만날 날이 기다려지고 있다. 삼척 해랑 영화제는 오는 2025년 9월 30일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