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평양 울린 순간”…꼬꼬무, 전설의 무대 20년 만에 소환→진짜 뜨거웠던 그날 밝혀진다
잔잔한 미소로 무대를 채우던 조용필의 목소리는 그날 평양에도 깊은 여운을 남겼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전설의 명장면을 다시 불러오며, 한 시대를 관통한 감동의 파장을 안방으로 전달했다. 오래 묻혀 있던 조용필의 2005년 평양 공연 비하인드는 이번 방송을 통해 새 숨결을 입었다.
이번 특집에서는 조용필을 평양으로 초대해 단독 공연을 이끈 기획의 한 통의 전화, 1년 동안의 집요한 노력, 그리고 마침내 이룬 역사적 순간이 순차적으로 펼쳐졌다. 무대에 올랐던 조용필은 준비된 명곡 외에도 ‘홀로 아리랑’을 불러, 그 자리를 지켜보던 이들에게 짙은 감성의 파도를 전했다. 당시 "다음엔 평양시민 15만 명 앞에서 파워 있게 노래하겠다"는 소감을 밝히는 장면에서는 소박하면서도 힘 있는 진심이 느껴졌다.

이번 회차에는 인순이, 헤이즈, 샤이니 민호 등 세대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들이 리스너로 출연해, 조용필의 무대와 그 이면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관계자들은 ‘그해 여름만큼 뜨거웠던 적은 없었다’며 20년이 지난 지금도 놓지 못하는 그날의 설렘과 뭉클함을 회고했다.
무엇보다 2005년 평양 공연 실황이 4K 리마스터링 영상으로 다시 공개되며, 오랜 세월을 뛰어넘는 공연의 열기와 의미가 새롭게 조명됐다. 특별한 의미를 담아 제작된 무대의 장면들과 실제 현장에서 느껴진 감정들은, 리스너들과 시청자 모두의 마음 한가운데 진한 잔상을 남겼다.
‘꼬꼬무’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