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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유 아비수 출격”…‘폭군의 셰프’ 임윤아 흔든 칼끝→생존 라이벌 전운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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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유 아비수 출격”…‘폭군의 셰프’ 임윤아 흔든 칼끝→생존 라이벌 전운 고조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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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칼끝이 빛나는 주방 한가운데, 문승유가 ‘폭군의 셰프’에 첫 등장해 깊은 변화의 물결을 안겼다. 그는 명나라 숙수 아비수로 분해 특유의 단단한 눈빛과 섬세한 연기로 시청자를 몰입하게 만들었고, 임윤아와의 운명적 만남을 통해 긴장감의 결을 한층 치켜올렸다. 요리 대결의 무게감이 더해지는 순간, 두 배우의 장면마다 미묘하면서도 벅찬 감정이 스며들었다.

 

문승유는 극 중 대령숙수 당백룡의 조카이자 수제자인 아비수로 존재감을 확고히 각인시켰다. 각종 요리 퍼포먼스와 걸출한 칼솜씨는 오랜 내공이 응축된 듯 깊은 인상을 남겼고, 특히 조선의 풍미에 낯선 우곤을 위해 직접 요리를 내어놓는 장면에서는 ‘사천요리 선녀’의 명성에 걸맞은 입체적 매력을 드러냈다. 대파 썰기 대결에서는 연지영이 연기한 조선 숙수와의 팽팽한 신경전 끝에 완승을 거두며, 앞으로 펼쳐질 운명적 라이벌 구도를 예고했다. 더욱이 아비수가 연지영에게 망가진 중식칼을 받으면서 극의 중심을 흔드는 인물로 부상했다.

“문승유·임윤아 맞대결”…‘폭군의 셰프’ 명나라 아비수 등판→라이벌 구도 긴장 / tvN
“문승유·임윤아 맞대결”…‘폭군의 셰프’ 명나라 아비수 등판→라이벌 구도 긴장 / tvN

문승유는 영화 ‘검은꽃’, ‘버튼’ 그리고 드라마 ‘속아도 꿈결’, ‘금수저’, ‘가슴이 뛴다’, ‘밤에 피는 꽃’ 등에서 독보적인 캐릭터 변신을 선보여왔다. 이번 ‘폭군의 셰프’에서도 과감하면서도 디테일이 살아 있는 연기를 펼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무엇보다 이번 회차부터 문승유와 임윤아가 서로를 견제하는 본격적 라이벌로 맞서며, 드라마의 긴장감은 한층 고조됐다. 생존을 건 요리 경합을 통해 두 배우가 펼칠 깊고 서늘한 감정선, 그리고 명나라 아비수의 새로운 이야기 전개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tvN ‘폭군의 셰프’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영돼 시청자 곁으로 찾아간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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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유#폭군의셰프#임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