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리드 2.3% 하락 마감”…코스닥 시장 약세 속 선방
쏠리드 주가가 11월 7일 장중 한때 2.3% 하락하며 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8분 현재 쏠리드는 전일 종가 7,830원 대비 180원 내린 수준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최근 시장 전반의 변동성 확대 속에 쏠리드는 시가 7,540원에서 8,060원 사이의 가격 움직임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2,083,499주, 거래대금은 162억 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4,642억 원을 기록했으며, 코스닥 시장 내 시총 순위는 183위에 올랐다. 주요 투자 지표로는 PER 17.79배, 배당수익률 0.65%가 제시됐다. 전체 상장 주식수는 60,756,534주고, 외국인 투자자 보유 주식수는 4,769,219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7.85% 수준으로 나타났다.

같은 업종 지수 등락률이 -3.54%를 기록한 가운데 쏠리드의 하락폭은 이보다 덜해, 단기 시장 약세 환경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방어하는 흐름이 두드러졌다. 투자자들은 최근 코스닥 약세와 맞물린 업종별 온도차에 대응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 연방준비제도(Fed) 정책 방향과 기업 실적 발표 시즌이 겹치면서, 코스닥 종목 전반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한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경기 민감주에 대한 매도세가 우위를 보이나, 업종별 하락 폭은 펀더멘털 차이로 차별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나올 주요 경제 지표와 주요 상장사의 3분기 실적 발표 등에 주목하고 있다. 코스닥 투자심리 향방에 따라 쏠리드 등 중형 성장주의 주가에도 영향이 이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