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텍 1.44% 하락”…코스닥 동반 약세에 장중 변동성 확대

7일 코스닥 시장에서 심텍 주가가 장중 1.44%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26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심텍은 61,800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일 종가인 62,700원보다 900원 내린 수준이다. 오전 61,100원으로 출발한 심텍은 장중 60,100원까지 떨어졌으나, 65,100원까지 반등하는 등 하루 변동폭이 5,000원에 달했다.

거래량은 659,103주, 거래대금은 410억 7,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심텍은 이날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33위를 차지했으며, 전체 시가총액은 2조 1,506억 원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보유 비중은 14.41%로, 전체 상장 주식 34,854,988주 가운데 5,022,555주를 보유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동종 업종 전체도 -4.45% 하락해 시장 전반이 약세를 보였다. 동종 업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85.55배이며, 심텍의 배당수익률은 0.16%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코스닥 전반의 조정 국면과 업종 내 동반 하락세가 단기 변동성 확대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반도체 업황과 환율 움직임, 외국인 수급 동향 등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향후 심텍의 주가 흐름은 업황 개선 여부와 시장 투자심리 등의 변수가 좌우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