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밥, 성수동 미각 대장정”…대식좌의 밥상, 타코플래터→숙성회 극찬 향연
밝게 웃으며 미각의 세계를 탐험하는 히밥의 걸음은 서울 성수동 뚝섬역 골목마다 새벽의 활기로 물들었다. 대식좌의 대표주자가 선보인 한 끼 한 끼는 남다른 식욕을 넘어 따뜻한 정성과 미식을 향한 설렘이 켜켜이 겹쳤다. 그의 식탁 위에는 남미 무드를 가득 품은 타코플래터와, 바다의 신선함이 녹아든 숙성회가 서로를 비췄다.
방송에서 히밥은 네 가지 밥상을 기록했다. 곰탕과 순두부밀면, 타코플래터와 화이타, 그리고 숙성회, 비프웰링턴까지 서로 다른 온도와 풍미를 오가며, 식도락의 진수를 알렸다. 특히 성수동1가 뚝섬역 인근에 위치한 타코 맛집은 독특한 인테리어와 남미식 퀘사디아, 비리야타코 등 이국적 메뉴로 눈과 입을 모두 사로잡았다. 이국적 풍미가 진하게 느껴지는 타코플래터와 다양한 재료가 어우러진 화이타는 히밥의 유쾌한 리액션을 이끌며, 보는 이의 허기까지 자극했다.

반면 또 다른 유명 숙성회 맛집 방문에서는 오픈 키친의 박진감 넘치는 풍경이 고스란히 펼쳐졌다. 드라이에이징의 기술로 완성된 회가 차례로 등장했고, 성게, 관자, 단새우, 민물장어, 참다랑어 등을 아낌없이 올린 점심 한정 스페셜 메뉴는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그림 같은 명품’이라는 현장 평에 걸맞게, 음식의 색감과 플레이팅, 신선함이 한 그릇마다 살아 숨 쉬었다.
맛집 탐방을 너머 히밥만의 기록으로 남은 하루 네 끼 여정은 대식가다운 에너지와 미식에 대한 예의를 다시금 보여줬다. 시청자는 히밥이 전하는 유쾌한 리액션에 웃음 짓다가도, 식탁 위 진정성에 마음을 기울이며 자연스레 미소를 머금었다.
한편, 코미디TV에서 방송되는 ‘대식좌의 밥상’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서울과 전국 각지의 숨은 맛집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