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 서울대 졸업장 품에 안고 미소”…”모솔연애” 출신의 담담한 다짐→새로운 인생 예고

이도가 모태솔로들의 사랑과 도전을 담아내는 넷플릭스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출연 후, 한층 단단해진 모습으로 자신의 서울대학교 졸업 소식을 전했다. 이도는 직접 졸업장과 학사모를 들고 밝은 미소를 선보이며, 오랜 시간의 여정과 성장의 기록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학창 시절부터 이도의 마음을 붙잡았던 건 지리였고, 캠퍼스에서 마주한 수많은 밤과 답사, 그리고 따뜻한 동기들과의 인연이었다.

이도는 인스타그램에 남긴 소감에서 학교를 통해 자신이 다양성과 행동력을 배웠음을 이야기했고, 라오스에서의 봉사 경험과 KOICA 단원, 그리고 사회탐구영역 강사로 일구어낸 작은 성취의 시간을 되짚었다. 무엇보다 그 과정마다 곁에서 응원해 준 가족과 친구들의 존재를 강조하는 진솔한 감사를 전했다. 특히 학교 외에도 드문 기회로 넷플릭스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에 출연할 수 있었던 인연에 의미를 부여하며, 남다른 감정의 여운을 덧붙였다.

힘겨웠던 학업과 강의 병행의 시간을 지나 건강까지 회복한 뒤, 그는 이제 학생이 아닌 ‘강사 이도’로 재탄생할 준비가 됐음을 알렸다. “앞으로 좋은 강의하는 좋은 강사 이도가 되겠다”는 다짐과 새로운 각오가 소감의 마지막을 장식하면서, 이도만의 두 번째 인생 챕터가 기대감을 더했다. 이도는 현재 이투스에서 사회탐구영역 강사로 활동 중이며, 넷플릭스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에 출연해 대중의 공감을 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