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 투자, 쉽고 더 똑똑하게”…카카오페이증권, 절세 맞춤 신서비스 선봬

카카오페이증권이 10일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서비스를 전면 출시했다. 예금, 펀드, 주식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 모아 통합운용하고, 순이익에 대해 비과세 또는 저율 분리과세 혜택을 제공하는 대표 절세 상품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계좌 개설부터 절세 정보 시각화, 절세 중심 종목 큐레이션 등 이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투자 대상은 절세 효과가 큰 해외투자형 ETF, 고배당·월배당 ETF, 채권형 ETF 등으로 구성된다. 또 ‘절세 극대화’, ‘꾸준한 배당’, ‘미래 성장’, ‘적립식 투자’ 등 4가지 테마별 대표 종목 10개를 추천해 접근 장벽을 낮췄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투자자문 기능을 적용해 단순히 세금 절감에 그치지 않고, 개인 맞춤형 자산 형성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선 투자 초심자와 2040 모바일 이용자 중심으로 ISA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 역시 “모바일과 AI 등 디지털 자산관리 기술을 손쉽게 결합한 서비스가 세제 혜택과 투자 다양성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평가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생활 속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자리잡는 것이 목표”라며, 신규 ISA 서비스가 개인투자자의 자산 관리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 디지털 금융 강화 추세 속에서 이번 서비스가 자산관리 시장 경쟁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