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이노베이션 1.9% 하락”…외국인 보유 12.89%, 업종 평균보다 낙폭 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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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주가가 7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SK이노베이션은 118,500원에 거래돼 전일 종가 120,800원 대비 1.90%(2,300원)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33위인 SK이노베이션은 시가 119,000원으로 개장해 장중 120,200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118,000원까지 내려갔다. 현재 주가는 장중 저가 부근에 머물러 있다. 거래량은 2만3,805주, 거래대금은 28억3,500만 원을 기록했다. 동일 업종의 평균 등락률이 -1.25%인 상황에서, SK이노베이션은 -1.90%로 업종 평균보다 낙폭이 컸다. 외국인 투자자가 보유한 SK이노베이션 주식은 2,179만6,652주로 총 한도(1억6,905만2,788주)의 12.89% 소진율을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매수세에 변화가 없는 가운데, 당분간 투자심리가 관망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향후 주가 흐름은 에너지 업황과 글로벌 원자재 시장 동향에 좌우될 전망이다.

출처=SK이노베이션
출처=SK이노베이션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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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코스피#외국인보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