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앱테크, 간편경제 전면 부상”…캐시닥, 실생활 보상 방식에 이용자 증가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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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테크(애플리케이션 활용 재테크)가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경제활동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11월 11일 캐시닥의 ‘오늘의 돈버는 퀴즈’가 출제되며, 소비자들이 걷기, 광고 시청, 설문 응답 등 실생활 속 활동을 통해 손쉽게 포인트를 적립하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캐시닥 퀴즈의 참여 방식 또한 이용 장벽이 낮고, 적립한 포인트의 활용 범위가 넓어 앱테크 시장 성장의 중심 플랫폼으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들은 복잡한 금융상품 대신 일상 속 경제활동으로 소액 자산을 모으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포인트 기반 서비스가 자투리 경제의 실질적 창구가 되고 있다고 평가한다.  

특히 11월 11일 오전 11시에 출제된 퀴즈에 프리미엄 홈케어 디바이스 같은 실물 상품 연계 문항이 등장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협업을 통한 플랫폼 확대가 두드러지는 양상이다. 전문가들은 “앱테크는 사용 빈도와 접근성이 높고 리스크가 낮으며, 디지털 소득구조 다변화의 중요한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사용자 유입 경쟁이 심화된 만큼 포인트 전환율, 사용처의 다양성 등 서비스 간 차별화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정부 및 유관 기관들도 포인트경제, 앱테크 기반 보상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보호와 불공정 거래 방지 방안을 수립 중이다. 플랫폼별 정보 제공·이용자 안전장치 마련, 운영 가이드라인 강화 등 제도적 보완이 논의되고 있다.  

 

한편, 퀴즈 및 광고 참여형 앱테크 시장은 2021년 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보여왔다. 코로나19 확산기 이후 실질소득 감소 및 온라인 소비환경 변화가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향후 앱테크를 포함한 포인트 플랫폼 시장은 단기 경제환경, 소비자 신뢰 수준, 관련 정책에 따라 구조적 변화가 이어질 전망이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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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닥#앱테크#포인트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