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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식큐멘터리, 광명 갯장어 샤부샤부의 정수”…200번 칼끝에서 펼쳐진 여운→입안 가득 심연의 부드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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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식큐멘터리, 광명 갯장어 샤부샤부의 정수”…200번 칼끝에서 펼쳐진 여운→입안 가득 심연의 부드러움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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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햇살이 비치는 골목, 광명 하얀동의 갯장어 샤부샤부 식당은 다정한 미소와, 끊임없는 손놀림 속에서 진한 향과 여운을 뿜어내고 있었다. ‘오늘N’의 식큐멘터리 코너는 200번의 정성스러운 칼질이 빚어낸 갯장어의 결에 집중하며, 음미하는 매 순간마다 입안 깊숙이 스며드는 부드러움의 가치를 그려냈다. 누구나 한 번쯤 마음을 빼앗길 수밖에 없는 그 식탁 위에는, 장인의 노력이 고스란히 각인된 듯했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광명 하얀동 갯장어 샤부샤부 식당은 지역의 대표 음식점으로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곳이다. 이날 편집은 칼질의 섬세함, 잔잔하게 퍼지는 육수의 깊이, 해산물 본연의 신선함까지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장면 묘사에 중점을 뒀다. 한 점 한 점 갯장어를 샤부샤부에 데칠 때, 살과 살 사이 점점이 베어든 부드러움은 화면 너머로도 가닿는 듯했다.

KBS ‘2TV생생정보’ 방송 캡처
KBS ‘2TV생생정보’ 방송 캡처

맛집의 대표 메뉴인 갯장어 샤부샤부 외에도, 다양한 해산물 요리와 신선한 민물장어, 소금구이, 전복장어매운탕, 새우소금구이, 낙지볶음, 초무침 등 풍성한 구성 역시 이목을 끌었다. 이미 ‘2TV생생정보’, ‘생방송투데이’ 등에서 극찬 받아온 이곳의 노하우와 진한 맛의 비밀이 또 한 번 재조명받으며, 단순한 미식 경험을 넘어선 정서적 만족감까지 안겼다.

 

한편, 이날 ‘오늘N’은 식큐멘터리 외에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정취, 신입 버스 기사의 하루, 해녀의 바위굴 채집 등 다양한 삶의 풍경을 그려내며 방송의 깊이를 더했다. 깊은 바다처럼 다채로운 감성과 어우러진 이 풍성한 이야기는 평일 저녁 6시 10분 시청자 곁을 찾는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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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갯장어샤부샤부#광명하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