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전기술 0.55% 상승 마감”…PER 35.17배·외국인 소진율 10.42%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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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코스피 시장에서 한전기술 주가가 91,400원으로 0.55% 상승 마감했다. KRX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한전기술은 전거래일 대비 500원 오른 가격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개장가는 90,700원, 장중 최고가는 92,400원, 최저가는 89,900원을 각각 기록하며 비교적 뚜렷한 변동 폭을 보였다.
총 거래량은 227,059주, 거래대금은 206억 3,100만 원에 달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3조 4,933억 원으로 코스피 121위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한전기술의 주가수익비율(PER)이 35.17배로, 동일 업종 평균치인 4.55배를 크게 상회하는 데 주목하고 있다. 배당수익률은 1.09%로 집계됐으며, 상장주식 38,220,000주 중 외국인 보유 주식은 3,984,419주로 전체의 10.42% 비중을 차지한다.

동일 업종의 이날 등락률은 1.84%로 한전기술과 유사한 움직임을 보였다. 투자자들은 높은 PER 수준이 성장 기대를 반영하는 신호로 해석하면서도, 단기적으로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시장 전문가들은 "한전기술의 높은 PER은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며 "외국인 소진율이 10%대를 유지하고 있는 점도 투자 심리를 뒷받침하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향후 한전기술의 주가 흐름은 업황 개선 여부와 추가적인 외국인 매수세에 좌우될 전망이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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