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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투영된 시선 속으로”…강렬한 가을 무드→새로운 아이콘 탄생 순간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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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 너머로 번져든 잔잔한 빛이 연준의 실루엣을 특별하게 물들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연준은 깊은 금발과 절제된 표정, 세심하게 레이어드된 크림색 셔츠와 블랙 재킷으로 한껏 정제된 가을 분위기를 전했다. 화면을 휘어감는 실키한 패브릭과 은은하게 채워진 조 말론의 향기는 경계 없는 시간 속에서 연준의 새로운 무드를 도드라지게 했다.
의자에 몸을 기대어 손끝에 힘을 싣고 정면을 바라보는 연준의 모습에는 당당함과 내밀함이 공존했다. 단아한 금발의 단정함, 세련된 스타일링, 그리고 투명한 유리병에 담긴 조 말론 향수는 화려함보다 깊이 있는 무드를 담아냈다. 연준은 “@jomalonelondon @gq_korea”라는 짤막한 메시지로 현장의 온도를 전했다.

팬들은 “화보 속 새로운 매력에 감탄이 나온다”, “도회적인 아우라가 압도적이다” 등 끊임없는 찬사를 보냈다. 연준만의 강렬하면서도 따뜻한 카리스마가 사진 한 장, 시선 하나에 담겨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번 화보에서는 이전보다 한층 더 정제된 컨셉이 빛을 발했다. 무채색의 절제, 서늘한 계절감, 유연한 패브릭과 어우러진 연준의 아우라는 새로운 계절의 경계에서 색다른 에너지를 선사했다.
계절이 바뀌는 순간, 연준이 보여준 깊이와 감성은 오랜 여운을 남긴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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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투모로우바이투게더#조말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