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콘RF제약 29% 상한가”…로봇·바이오 급등에 코스피·코스닥 강세
25일 오전 국내 증시가 로봇·바이오주 중심의 강세 속에 동반 상승하며 투자자 체감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코스피는 오전 9시13분 기준 3,192.52로 0.75% 오르며 장중 최고 3,197.81, 최저 3,189.17 사이에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코스닥 역시 796.52로 1.79% 상승하며 800선 탈환을 노리고 있다.
특히 코스닥 상장사 텔콘RF제약이 개장 직후 29.92%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 성장업종 내 투자심리 회복을 주도한다. 같은 시각 업종별로는 기계(2.63%), 건설(2.31%), 조선(1.92%) 등 경기 민감주와 디스플레이패널(2.52%), 전기장비(1.93%), 바이오 관련 업종(생물공학 2.47%, 제약 1.43%)이 나란히 강세를 보인다.
투자자별 수급에서는 코스피에서 개인이 1,148억 원을 순매수하며 외국인(-809억 원)·기관(-398억 원)과 상반된 흐름을 보였고, 코스닥에서는 외국인이 360억 원 순매수, 개인(-233억 원)·기관(-23억 원) 순매도 기조다. 개인과 외국인 중심의 순환매가 단기 지수 탄력과 업종별 순환 강세의 배경으로 풀이된다. IT·디스플레이·에너지 장비, 금융, 리오프닝 업종 등 전반으로 상승세가 확산되고 있고, 반도체·반도체장비(+0.41%) 역시 시장 분위기에 긍정적으로 부응한다.
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 +1.29% )와 효성중공업( +3.59% ), 두산에너빌리티( +2.57% ), HD한국조선해양( +2.50% ) 등 대표 대형주의 강세가 지수 기저를 받치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로보티즈( +9.60% ), 레인보우로보틱스( +6.27% ), 에이비엘바이오( +7.09% ), 보로노이( +8.54% ) 등 로봇·바이오주가 개별 이슈 및 미래 성장성 기대를 업고 두 자릿수 급등 흐름을 이끈다. 반면 그래피( -22.33% ), 펄어비스( -3.59% ) 등에서는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모습이다.
전일 미국 뉴욕 3대 지수가 미 연준의 완화적 발언, 10년물 금리(4.25%)·달러 인덱스(97.72) 하락 등에 힘입어 1%대 상승을 보인 데다, 국내 증시 내에서는 방산·원전주, 해외 투자자 순매수 재개 등이 저점 인식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이어진다. 증권가는 텔콘RF제약 등 테마주 급등, 로보티즈·에코프로 등 대표 성장주 반등이 시장 차별화와 순환매의 중심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코스피·코스닥 전반에 걸친 상승 폭과 업종 강세가 동시에 체감되면서 하반기 대외 변수 완화, 8월 한국은행 금통위(28일), 미국 7월 PCE 물가지수 발표(29일) 등 주요 이벤트가 단기 변동성을 자극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장 마감까지 대형주와 테마 강세주 순환, 투자자별 매수세 지속 여부, 갭상승 종목 추이 등에 따라 지수의 당일 고점과 저점이 결정될 것으로 유보적으로 보고 있다.
![[증시 시황] 텔콘RF제약 상한가…로봇·바이오 강세 속 지수 견조](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825/1756081967964_425596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