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클로 1% 하락 마감”…거래대금 14억 달러 속 변동성 확대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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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로 주가가 11일(미국 동부 기준 10일) 정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00% 하락한 111.52달러로 마감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클로는 116.99달러에 개장해 한때 117.44달러까지 올랐으나, 저가 107.50달러를 기록하는 등 하루 9.94달러의 넓은 변동폭을 보였다.

 

총 거래량은 1,286만 7,640주로 거래대금이 14억 4,000만 달러에 달했다. 오클로의 시가총액은 165억 달러(약 24조 353억 원)로 집계됐다. 전력 유틸리티 업종에 속한 오클로는 주가수익비율(PER) 25.85배, 주가순자산비율(PBR) 23.64배를 기록 중이다. 주당순이익(EPS)은 4.31달러, 주당순자산(BPS)은 4.72달러로 나타났다. 오클로의 52주 최고가는 193.84달러, 최저가는 17.14달러다.

출처=오클로
출처=오클로

시장에서 오클로는 최근 넓은 변동폭과 높은 거래대금으로 단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간 외 거래에서는 110.80달러로 전일 대비 0.72달러(-0.65%) 추가 하락해 약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증권업계에서는 거래대금 확대와 높은 변동성에 따라 투자심리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클로의 주가가 업종 내 수급 변화와 글로벌 증시 흐름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분석한다. 한 리서치센터 관계자는 “오클로가 당분간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향후 오클로의 주가 동향은 글로벌 시장의 금리정책, 전력 유틸리티 업종 전반의 실적 및 투자심리에 달려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업종 관련 뉴스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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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로#전력유틸리티#주가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