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디스플레이 2.39% 상승 마감”…외국인 보유 26.95%·시총 6조 8,650억 원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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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11월 10일 코스피 시장에서 전일 대비 2.39% 오른 13,7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네이버페이 증권 및 KRX 마감 자료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시가 13,550원에 출발해 13,430원까지 저점을 찍은 뒤 장중 최고 13,780원까지 오르며 주가 변동폭은 350원이었다. 거래량은 1,233,087주, 거래대금은 168억 3,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LG디스플레이의 11월 10일 시가총액은 6조 8,650억 원을 기록하며 코스피 상장사 중 86위에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량은 전체 상장주식 5억 주 중 134,732,085주로, 보유율 26.95%를 나타냈다. 업계 전반적으로도 같은 날 동일업종 지수가 2.26% 상승해, LG디스플레이의 주가 흐름과 비슷한 강세를 보였다.

출처=LG디스플레이
출처=LG디스플레이

시장 전문가들은 이날 디스플레이 업종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된 점을 주목하며, 외국인 투자자 비중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심리 개선 신호가 이어질 가능성을 언급했다. 반면, 변동성 확대와 글로벌 수요 회복 지연 등 불확실성도 상존한다는 유보적 분석이다.

 

금융투자업계는 중장기적으로 실적 개선과 IT산업 수요 회복이 주가에 추가 모멘텀을 줄지 주목하고 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최근 1년간 주가 등락이 다소 제한적이었으나, 업종 평균과 비슷한 방향성을 보이며 투자자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 증시 방향은 글로벌 IT 경기, 환율 등 외부 변수와 실적 발표, 업계 투자 동향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연말을 앞두고 거래량 변화와 기관 및 외국인 매매 동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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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코스피#외국인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