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디스플레이 0.66% 하락”…외국인 보유 26.75%에도 약세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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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주가가 10월 14일 오전 장중 한때 0.66% 하락하며 15,090원에 거래됐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기준 LG디스플레이는 전 거래일 종가(15,190원) 대비 100원 내린 15,09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시가 15,300원으로 출발한 LG디스플레이는 장중 한때 15,360원까지 올랐지만, 곧 하락 전환해 현재 저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총 거래량은 358,458주, 거래대금은 54억 4,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현재 시가총액은 7조 5,500억 원이다. 이는 코스피 상장사 중 73위에 해당한다. 전체 상장주식수 5억 주 가운데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1억 3,377만 1,319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26.75%를 기록했다.

출처=LG디스플레이
출처=LG디스플레이

같은 날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이 –0.50%인 가운데, LG디스플레이는 이보다 더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수급 변동성 등 영향에 따라 신중한 매매 기조를 유지하는 분위기다.

 

증권가에선 “최근 디스플레이 업황 둔화와 교체 수요 지연 등이 주가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외국인 보유율이 26%대에서 유지되고 있으나, 수급 개선 여부를 단기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실적 발표 등 주요 변수와 함께, 시장은 업계 전반의 수익성 회복과 글로벌 IT 수요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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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코스피#외국인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