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액자형 LP의 온기”…RescuE, 아날로그 감동→팬들의 뜨거운 반향
깊은 온기가 스며든 실내, 원목의 질감과 따스한 조명이 하나로 어우러진 공간에 윤하의 새로운 추억이 자리했다. 한 켠에 놓인 액자형 LP 앨범은 마치 한 편의 정물화처럼 조용한 울림을 자아내며, 창가에 앉아 세상을 응시하는 여인의 뒷모습과 감성적인 색채로 보는 이의 마음을 움직였다. 윤하는 이번 RescuE LP를 통해 포근한 아날로그 감정과 치밀함이 어우러지는 자신의 음악 세계를 다시금 증명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앨범 커버는 푸른 벽, 선명한 빨간 추상화, 그리고 단정한 조명 하에 앉은 인물의 정숙한 실루엣이 오롯이 담겼다. LP 특유의 질감과 액자 패키지는 마치 음악이 한 장의 그림처럼 공간에 녹아들고 시간이 머무르는 듯한 공감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여기에 윤하가 직접 남긴 “RescuE LP 출시 되었습니다 앨범과 똑같은 액자형”이라는 메시지는 짧지만 오랜 준비와 설렘, 자신에 대한 확신이 응축돼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앨범 자체가 예술이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액자형으로 제작된 패키지에 감성적인 커버가 더해지자 소장가치는 물론 추억까지 소환된다는 반응이 쏟아진다. LP라는 매체가 불러온 아날로그적 감수성과 윤하 특유의 섬세함이 만나, 이번 앨범은 ‘시간이 담긴 예술’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RescuE 이후 윤하의 행보는 더욱 깊이 있고 진화해왔다. 음악 그 이상의 예술로, 일상 속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내는 힘이 이번 LP를 통해 더욱 또렷하게 드러났다. 음악과 미술, 그리고 따뜻한 감정까지 고스란히 담아낸 이번 액자형 LP는 윤하의 예술적 방향성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