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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최유리만 바라본 진심”…무대 위 고백→뜻밖의 질투가 남긴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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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최유리만 바라본 진심”…무대 위 고백→뜻밖의 질투가 남긴 여운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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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기대와 은근한 떨림이 공존하던 ‘불후의 명곡-임영웅과 친구들’ 2부 무대는 가수 임영웅의 솔직한 고백으로 특별한 열기를 더했다. 서로의 진심이 오가는 무대 아래, 임영웅은 최유리에게 처음으로 숨겨온 마음을 조심스레 꺼내놓으며 잔잔한 파문을 일으켰다. 밝은 장난기가 깃든 현장은 순간 깊은 울림으로 물들었고, 두 사람의 이야기에는 시청자들까지 미소 짓게 하는 따뜻한 감정이 전해졌다.  

 

이번 2부에는 린, 로이킴, 조째즈, 최유리가 새롭게 합류하며 각기 다른 색깔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임영웅은 “어디에서도 공개한 적 없지만 예전부터 좋아했다”며 최유리에 대한 오랜 팬심을 밝혔다. 이에 최유리도 “영웅 선배님이 너무 유명해서 친분을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았다”고 수줍은 고백으로 화답해, 가수와 뮤지션 간 서로를 향한 진심 어린 응원의 순간이 완성됐다.  

출처: KBS2
출처: KBS2

현장에서는 유쾌한 농담과 함께 따뜻한 질투심이 두 사람의 케미를 더했다. 최유리의 플레이리스트가 공개되자 임영웅은 “제 노래는 안 듣잖아요”라고 투정을 부렸다가, 곧 “시간과 장소를 막론하고 오로지 최유리의 ‘숲’만 듣는다”고 덧붙이며 진한 응원을 드러냈다. 이에 이찬원은 “저는 오히려 영웅 형과의 친분을 동네방네 자랑한다. 심지어 아버지도 자랑하신다”며 쾌활한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다채로운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라이브와 진솔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무대다. 임영웅과 절친 가수들이 꾸민 이번 특집 2부는 결국 시청자에게 유쾌함과 감동을 모두 안기며 지난 6일 시청자 곁에 머물렀다.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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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최유리#불후의명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