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순 0표 충격, 질투와 자책 뒤섞인 눈물” …나는 SOLO 속 한밤의 속사정→플러팅 여왕의 진짜 고백

환하게 웃던 옥순의 얼굴은 데프콘의 농담과 함께 미묘하게 일그러졌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평소 ‘플러팅 여왕’이라 불리던 24기 옥순이 남자 출연진들로부터 0표를 받으며 예상치 못한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였다. 24기 옥순은 당당한 태도로 시작했으나, 선택받지 못한 현실 앞에서 자신에 대한 서운함과 질투, 그리고 자책을 숨기지 못했다.

무표로 혼자 고독 정식에 마주한 24기 옥순은 "괜찮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 기분이 굉장히 더럽다"는 속내로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데프콘 또한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지 않냐"며 옥순의 상처에 위로를 더했다. 반면 스포트라이트의 중심에 선 23기 옥순은 남자 출연자들에게 4표를 받아 당당하게 4:1 데이트 주인공이 됐다. 24기 옥순은 "내가 뭐가 부족해서 선택을 못 받는 거지?"라며 자책과 아쉬움을 표했다.

질투와 후회가 교차하는 순간, 24기 옥순은 "사람은 부지런하게 살아야 한다"는 짧은 한마디에 모든 감정을 녹여냈다. 23기 옥순의 화려한 기록에 박수를 보내면서도 자신을 돌아보는 24기 옥순의 모습은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옥순의 진솔한 고백과 데프콘의 따뜻한 위로가 묘한 균형을 이룬 이날 방송은, 현실 연애 프로그램에서만 볼 수 있는 솔직함과 인간적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색다른 만남과 예측 불가한 감정선을 매회 선보이며, 팬들 사이에 또 하나의 화제를 남겼다. 해당 방송은 SBS Plus, ENA 채널을 통해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