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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의추억 D-3”…김다미, 레트로 미소에 숨겨진 설렘→가을밤 감성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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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의추억 D-3”…김다미, 레트로 미소에 숨겨진 설렘→가을밤 감성 자극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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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턴테이블 위로 내려앉는 조명 속, 김다미가 직접 전하는 레트로 무드가 차분한 가을밤의 설렘으로 번졌다. 두툼한 헤드폰을 착용한 채 창 너머를 바라보던 김다미의 미소는, 마치 옛 라디오의 포근한 멜로디처럼 공간 전체에 잔잔한 온기를 퍼뜨렸다.  

 

김다미는 이번에 공개한 사진에서 턱시도를 연상시키는 회색 정장과 하얀 셔츠, 차분하게 정돈된 단발머리 등으로 클래식한 매력을 선보였다. 믹싱 테이블 앞에 서 커다란 브이 사인을 그리며 미소 짓는 모습, 그리고 유리창 너머를 달관하듯 바라보는 눈빛에서 한층 깊어진 아우라가 전해졌다. 배경에는 LP판, 옛 스피커, 작은 기록 바구니 등 세월의 흔적이 엿보이는 소품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이 곳을 채운 붉은 조명과 빈티지 감성은 아날로그 음악방송의 숨결과 가을의 따스함을 더욱 짙게 했다.  

배우 김다미 인스타그램
배우 김다미 인스타그램

김다미가 “백번의추억 D-3”라는 메시지와 함께 전한 이번 사진은, 새 작품을 향한 설렘과 준비의 일상이 은근히 담겨 있다. 음악방송의 자유로운 에너지는 물론, 배우 김다미가 스스로 품은 기대감 역시 가을 저녁의 추억처럼 진솔하게 퍼져나간다.  

 

사진이 공개되자 팬들 역시 “옛 감성이 살아 있는 분위기가 좋다”, “설렘 가득한 모습에 공개를 기다리게 된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누구보다 김다미만의 색채가 명확하게 드러난 스타일링과 표정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과거의 소녀 같던 이미지에서 점차 깊이와 중후함을 더하는 김다미의 변신도 주목을 받고 있다.  

 

신작 ‘백번의추억’ 공개를 손꼽아 기다리는 가운데, 아날로그 공간에 녹아든 배우의 감성은 또 다른 이야기의 시작을 예고한다. 김다미의 직접적인 소통과 담백한 감정 표현이 모여, 가을밤 시청자에게 오래 머무는 울림을 남기고 있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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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미#백번의추억#레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