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투셀 1.88% 하락”…코스닥 약세 속 외국인 매도세에 밀려

28일 오전 인투셀이 장중 한때 1.88% 하락한 28,700원에 거래되며 코스닥 시장에서 뚜렷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인투셀은 시가 29,300원으로 출발해 장중 29,400원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매도세가 강해지며 28,650원까지 내려갔다. 현재 가격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50원 하락한 수치다.

오전 9시 45분 기준 누적 거래량은 67,704주, 거래대금은 19억 6,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인투셀의 현재 시가총액은 4,254억 원으로, 코스닥 상위 183위에 해당한다. 외국인 보유율은 4.53%를 보이고 있다.

동일 업종 주가수익비율(PER)은 81.43배로, 업종 평균 등락률이 0.21% 상승세임에도 불구하고, 인투셀은 하락 흐름을 이어가 업계 전반과 대조되는 양상이다. 투자자들은 외국인 매도세와 시장 변동성에 주목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단기적으로 코스닥 전반의 투자 심리 위축과 함께 개별 종목별 변동성이 커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동일 업종 내 주가와의 괴리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신중한 투자 접근을 권고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인투셀의 주가 변동이 단기적 흐름에 불과할지, 업종 평균과의 격차 회복 시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