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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탈환 갈림길”…이강인, PSG 툴루즈전 임박→대표팀 역할 변화 촉각
스포츠

“주전 탈환 갈림길”…이강인, PSG 툴루즈전 임박→대표팀 역할 변화 촉각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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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밤처럼 묵직한 긴장감이 흐른다. 이강인의 눈빛에는 파리 생제르맹에서의 존재감을 증명하려는 의지와 대표팀에서 책임감을 감당하려는 결연함이 어른거린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 집중하면서, 이강인은 이제 유럽파의 새로운 중심이자 대표팀 내 새로운 기둥으로 떠올랐다.

 

파리 생제르맹은 8월 31일 오전 프랑스 툴루즈 스타디움에서 2024-2025 프랑스 리그1 3라운드 툴루즈 원정에 나선다. 훈련장에 서는 이강인의 발끝엔 다시 한 번 절박함이 묻어난다. 리그 개막전에서 선발로 61분을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가 없었고, 2라운드에서는 교체로 들어가 9분만 그라운드를 밟았다. 올 시즌 역시 치열해진 팀 내 경쟁 속에서 더 많은 출전시간 확보와 주전 자리 탈환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주전 탈환 도전”…이강인, PSG 툴루즈전 출격 앞두고 대표팀 합류 대기 / 연합뉴스
“주전 탈환 도전”…이강인, PSG 툴루즈전 출격 앞두고 대표팀 합류 대기 / 연합뉴스

이를 앞두고 A매치 미국 원정을 준비하는 홍명보 감독은 이강인의 경기 감각 회복에 큰 기대를 내비쳤다. 이강인은 지난 유럽축구연맹 슈퍼컵 토트넘전에서 중거리 추격골을 터트렸고, 승부차기 키커로도 두각을 나타내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툴루즈전에서의 선발 여부와 함께 득점포 가동 여부가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주요 관심사로 부상했다.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이적 영향도 결코 작지 않다. 홍명보 감독은 주장직 등 대표팀 내 주요 역할 변화까지 시사하며, 이강인이 중추적인 포지션을 맡을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 변화는 올 가을 미국에서 치러질 두 차례 A매치에도 직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3라운드에서는 낭트의 홍현석과 권혁규가 오세르전에,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주전 센터백 재탈환에 나선다. 마인츠의 이재성도 유럽 대회와 리그 일정을 소화하며 분주한 한 주를 예고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황희찬 역시 에버턴전을 준비하며 새 출발을 노리고 있다.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남다른 책임을 안은 시간. 구슬땀을 흘리는 선수들에게 팬들은 각별한 응원을 보낸다. 이강인이 맞이한 도전은 곧 대표팀의 변화와도 깊이 맞닿아 있다. 대표팀의 흐름과 무게추가 다시 옮겨가는 계기, 그 첫 장면은 툴루즈 원정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툴루즈전은 8월 31일 오전 4시 5분, 프랑스 툴루즈 스타디움에서 시작된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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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파리생제르맹#홍명보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