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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록담, 장모 목욕탕 사위된 사연”…‘내 멋대로’ 러브스토리→쌍둥이 각오→운명 흔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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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록담, 장모 목욕탕 사위된 사연”…‘내 멋대로’ 러브스토리→쌍둥이 각오→운명 흔들리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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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신예 천록담의 따스한 미소는 제주 오일장 한복판에서 짙은 여운을 남겼다. 예능 ‘내 멋대로-과몰입클럽’에서 장모와의 동행은 단순한 일상이 아닌, 각별한 인연의 시작과 변주를 보여줬다. 장모가 운영하던 목욕탕의 단골로 첫발을 내디딘 천록담의 스토리는, 어디선가 스며든 사랑의 기운과 가족의 의미를 재조명했다.

 

방송에서 천록담은 느긋하고 편안한 모습으로 장모와 함께 오일장을 둘러봤다. 팬들의 시선이 쏠리는 사이, 장모는 아낌없는 웃음과 격려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 띄웠다. 이에 천록담은 주저 없이 게릴라 콘서트를 펼치며 시민들과 소통했고, 짧지만 진솔한 노래에 모두의 숨죽인 응원이 이어졌다.

“천록담, 장모와 목욕탕 인연 고백”…‘내 멋대로’서 러브스토리→쌍둥이 약속 / TV CHOSUN
“천록담, 장모와 목욕탕 인연 고백”…‘내 멋대로’서 러브스토리→쌍둥이 약속 / TV CHOSUN

무엇보다 천록담은 “아내보다 장모님을 먼저 알았다”며 결혼 전 장모가 운영하는 목욕탕에서 단골로 지냈던 시절을 고백했다. 어색했던 첫 만남과, 장모가 이미 사위를 점찍고 있었던 비화를 털어놓은 순간에는 스튜디오까지 훈훈한 웃음이 퍼졌다. 번번이 회피했던 소개에서도 결국 운명처럼 인연이 이어졌다는 고백은, 진심 어린 러브스토리의 감동을 더했다.

 

또한 장모가 손주를 기다린다는 말에 천록담은 “기다리세요. 쌍둥이 낳을게요”라고 단호하게 약속했다. 스타로서의 도전과 가족으로서의 책임 사이에서, 천록담은 자신만의 다짐을 밝히며 진정성을 드러냈다. 이 장면은 스튜디오와 시청자 모두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했다.

 

천록담과 장모가 함께한 제주 오일장의 에피소드, 목욕탕 단골에서 결혼으로 이어진 인연, 그리고 가족을 위한 약속이 담긴 ‘내 멋대로-과몰입클럽’ 2회는 9월 10일 수요일 밤 10시 TV CHOSUN에서 만날 수 있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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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록담#내멋대로과몰입클럽#장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