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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오브 걸스” 언타이틀 10인 등장…김윤아·신용재, 떨림 속 박수→정체 향한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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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오브 걸스” 언타이틀 10인 등장…김윤아·신용재, 떨림 속 박수→정체 향한 긴장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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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흐르는 공간을 환하게 밝힌 ‘하우스 오브 걸스’ 무대 위, 언타이틀 아티스트 10인의 떨림은 설렘으로 번졌다. 김윤아와 신용재의 깊은 눈길이 포착된 그 순간부터, 각기 다른 이름과 사연을 가진 이들은 처음의 낯섦을 희망으로 바꾸며 관객의 마음을 움직였다. 무대에서 터져나온 박수갈채는 밤을 관통하는 긴장과 기대를 더욱 진하게 남겼다.

 

‘하우스 오브 걸스’는 드디어 언타이틀 아티스트 10인의 라인업을 베일 밖에 꺼내놓으며, 음악 예능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인디씬에서 다채로운 이력을 쌓은 신예 10인이 100일간의 미션을 수행하며 자신만의 목소리와 향기를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김윤아, 양동근, 신용재, 소유가 아티스트 메이커로 합류했고, 이이경이 매니징 디렉터 겸 MC를 맡으며 힘을 더했다.

“베일 깬 무대”…‘하우스 오브 걸스’ 언타이틀 아티스트 10인, 탄성 몰고→첫 시작부터 눈길 / ENA,콘텐츠브릭
“베일 깬 무대”…‘하우스 오브 걸스’ 언타이틀 아티스트 10인, 탄성 몰고→첫 시작부터 눈길 / ENA,콘텐츠브릭

공개된 10인에는 힙합씬의 신성 밤샘과 차트인 작곡가 뷰, BTS 정국의 응원을 받았던 서리, 미스터리한 참가자 시안까지 이름만으로도 매력을 드러낸 다양한 경력의 신인들이 포진해 있다. 153번의 오디션 실패 끝에 다시 선 아라, ‘K팝 스타 시즌3’에서 기량을 입증한 영주, 블랙핑크 리사와 인연을 맺은 유아, 각종 커버 및 콜라보 이력을 지닌 율·지셀·키세스 등이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힌다.

 

각자의 꿈과 상처를 꾹꾹 담으며 첫 무대에 선 언타이틀 아티스트들은 아티스트 메이커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누구보다 진심 어린 표정과 음색의 다채로움으로 무대를 물들인 이들에게 신용재는 “음색이 굉장히 좋다”고 평했고, 익명의 출연자가 양동근의 대표곡을 부르는 순간에는 들썩이는 환호가 더해졌다. 김윤아와 소유 역시 솔직한 조언과 위로로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자신감을 선물했다.

 

BTS 정국, 블랙핑크 리사 등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들과의 특별한 인연이 언급되며, 10인 각각의 숨겨진 스토리가 차츰 수면 위로 드러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멀티 유닛 경쟁, 언타이틀의 한계를 깨는 성장담, 기성 아티스트들이 보내는 새로운 시선까지, 이들이 맞이할 음악 여정은 음악 팬들의 관심을 한데 모으고 있다.

 

어둠 속에 잠든 이름과 꿈이 한 줄기 희망의 노래가 돼, 마침내 아침을 향한다. 김윤아, 신용재, 양동근, 소유의 따뜻한 동행 아래 언타이틀 아티스트 10인은 드디어 자신만의 날개를 펼칠 준비를 마쳤다. 이들의 첫 시작과 미지의 목소리는 오는 23일 밤 11시 방송되는 ‘하우스 오브 걸스’를 통해 시청자 앞에 서게 된다.

오태희 기자
#하우스오브걸스#언타이틀아티스트#김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