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udPNG

ºC

logo
logo
“채은성 발가락 부상 여파”…한화 이글스 타선 대혼란→엔트리 변화 주목
스포츠

“채은성 발가락 부상 여파”…한화 이글스 타선 대혼란→엔트리 변화 주목

이소민 기자
입력

경기장을 가득 채운 응원의 함성 뒤로, 한화 이글스 팬들의 표정에는 일시적인 침묵이 감돌았다. 시즌 내내 타선의 핵심으로 활약하던 채은성이 발가락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는 소식은, 전력이 중요한 후반기 한가운데에서 팬들의 불안을 키웠다. 채은성은 올 시즌 115경기에서 타율 0.299, 19홈런, 80타점, OPS 0.857로 팀 내 주요 타격 지표 1위를 기록하며 공격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

 

한화 이글스는 25일, 경기 일정이 없는 틈을 타 1군 엔트리 재정비에 나섰다. 구단 관계자는 채은성이 왼쪽 네 번째 발가락의 통증을 호소했고, 의료진 검진 결과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복귀 시점은 향후 경과를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이로 인해 한화는 현재 리그 2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1위 LG 트윈스와 5.5게임 차 격차를 좁히기 위해 추가적인 대체 전력 운용에 집중해야 하는 부담이 커졌다.

“발가락 통증으로 이탈”…채은성, 한화 엔트리 제외 타격 1위 공백 / 연합뉴스
“발가락 통증으로 이탈”…채은성, 한화 엔트리 제외 타격 1위 공백 / 연합뉴스

비슷한 시기, 키움 히어로즈도 주전 1루수인 최주환이 오른쪽 무릎 연조직염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키움 구단에 따르면 최주환은 지정 병원에 입원해 집중 치료를 받고 있으며, 복귀 일정은 추후 의료진 소견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최주환은 올 시즌 100경기에서 타율 0.272, 12홈런, 67타점, OPS 0.761을 기록하며 팀의 꾸준한 활약을 보여온 선수다.

 

이와 함께 키움 투수 김연주, 롯데 자이언츠의 김진욱, NC 다이노스의 김태훈 등 다수 구단에서도 주축 선수들이 1군에서 빠져나가면서 각 팀의 시즌 후반 운용 계획에도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전력 누수가 이어지면서 남은 정규시즌 일정에서 대체 자원들의 분투가 경기를 가르는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즌의 무게가 한층 더해가는 8월, 부상과 전력 변화 속에서도 각 구단은 꺼지지 않는 불씨를 지키기 위해 새로운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 모두 주축 선수 없이 치러야 하는 치열한 승부에서, 관중의 박수와 환호는 다시 한 번 새 얼굴들의 도전을 응원한다.

이소민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채은성#한화이글스#엔트리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