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udPNG

ºC

logo
logo
“출정식서 우승 다짐”…포항스틸러스 여자팀, 퀸컵 결의→정상 향한 도전
스포츠

“출정식서 우승 다짐”…포항스틸러스 여자팀, 퀸컵 결의→정상 향한 도전

김다영 기자
입력

찌는 듯한 여름 가운데, 포항스틸러스 여자 축구팀이 다시 한 번 ‘정상 도전’의 출정식을 치렀다. 탄탄한 조직력과 개인 기량이 어우러진 선수단은 한 해 동안 흘린 땀방울만큼이나 단단한 각오를 다졌다. 관중석을 가득 메운 팬들 소리, 그리고 동료들과 나눈 눈빛 속에 목표는 오로지 우승이었다.

 

포항스틸러스 여자 축구팀은 지난 24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전북현대전 홈경기 중 '2025 K리그 퀸컵' 출정식을 갖고 새로운 도전을 선언했다. 올해로 4년 차를 맞는 퀸컵은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다. K리그 26개 구단과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한 팀이 참가해 이변과 드라마가 예상된다.

출처: 포항스틸러스
출처: 포항스틸러스

팀은 2030 지역 여성 아마추어로 구성됐으며, 홈 팬들에게 사인볼을 선물하며 소박하지만 진심 어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출정식 현장에는 19명의 선수단이 자리해 소속감을 다졌다. 지난해 대회 2위 그룹에 3년 연속 진출하며 포항스틸러스 여자 축구팀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 왔다.

 

각자의 자리에서 흘린 땀은 기록으로 증명됐다. 2024 대회 2위 그룹 스플릿에서는 무실점으로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고, 주장 김예은 선수는 8골을 넣으며 전체 득점 2위에 오르는 등 팀 공격을 이끌었다. 주 2~3회 규칙적인 훈련으로 다진 실력과 조직력은 팀의 최대 강점이다.

 

김예은 선수는 "이번 시즌은 프로 선수처럼 한 경기 한 경기에 최선을 다해 반드시 우승을 이루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시즌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훈련장 안팎에는 긴장감 대신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팬들과 호흡하는 현장에서는 누군가의 꿈,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도전의 가치가 선명히 떠올랐다. 성적도 물론 중요하지만, 질긴 땀방울과 성실함이 더 큰 박수를 받는 순간이었다. 2025 K리그 퀸컵의 서막은 9월 5일 막을 올릴 예정이다.

김다영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포항스틸러스여자축구팀#김예은#퀸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