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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새봄, 올블랙에 감도는 시선”…성숙한 무드→가을 밤을 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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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새봄, 올블랙에 감도는 시선”…성숙한 무드→가을 밤을 물들이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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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가을 밤하늘 아래 오새봄의 존재감이 조용히 파문을 일으켰다. 서울패션위크 행사장 안, 어둠을 배경 삼아 한 사람의 실루엣이 이토록 부드럽게 빛날 수 있다는 사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올블랙 재킷과 티셔츠, 팬츠로 완성한 스타일, 그리고 네크리스와 팔찌, 벨트가 더해진 세심한 디테일은 절제와 세련 사이의 경계를 걷는다.  

 

살짝 루즈하게 떨어지는 앞머리와 투명테 안경 너머 깊은 눈빛, 담담하게 내린 시선이 한층 차분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벽에 몸을 기댄 채 자신만의 시그니처 무드를 드러낸 오새봄에게서 당대 패션의 흐름과 본인의 개성이 자연스럽게 교차하는 순간이 느껴졌다.  

가수 오새봄 인스타그램
가수 오새봄 인스타그램

서울패션위크 공식 SNS를 통해 남긴 짧은 코멘트 'SFW PARTY X 1664 BLANC : @1664blanckr : @seoulfashionweek_official'에는 직접 참여한 설렘과 동시대 패션 현장의 긴장감이 고스란히 담겼다.  

 

팬들 역시 시크한 분위기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블랙이 이렇게 잘 어울릴 수 있다니”, “가을 밤 분위기가 오새봄 그 자체다” 등 개성 있는 응원이 이어졌고, 세련된 무드에 대한 감탄의 메시지가 끊이지 않았다.  

 

무르익은 여름과 초가을이 교차하는 시즌, 오새봄은 더 깊어진 시선과 성숙한 스타일로 이전과 다른 존재감을 남겼다. 한 단계 더 성숙해진 아우라가 오랜 여운으로 남는 가을 밤, 오새봄의 매력이 또 한 번 패션계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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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새봄#서울패션위크#패션